군산시는  국가산단내 100여개 미착공기업에 대한 착공유도로 산업 가동율을 높여 군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지난 3년여 동안 총 364개의 기업을 유치하였으며, 투자규모 8조3천억원, 4만2천여명의 고용창출, 10만7천여명의 인구유입효과 성과를 이루었으나 미착공 기업도 166개나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미착공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계약 경과 년도별 공장 착공유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착공유도 공문발송, 서한문 발송, 본사 방문독려, 관련법 조치 등을 통한 대체입주 등을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 4월, 7월, 12월 3차에 걸쳐 160개업체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투자독려와 기업의 애로점 해결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 미착공기업 대부분의 업체가 2010년을 기점으로 착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지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 OCI, 현대중공업, 타타대우, GM대우 등 모기업들이 원활히 가동됨에 따라 그간 입주를 미루고 있던 30~40개 협력업체들의 동시다발적인 입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군산 관내에는 889개의 업체가 입주한 상태이며,  현재 가동중인 업체는 666개, 착공중인 업체는 57개, 미착공 업체는 16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