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각 부서별 2010년 업무보고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민생활안정대책 및 지역경제 챙기기에 나섰다.

이학진 부시장 주재로‘비전실현 희망보고회’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는 자유토론 형식을 통해 핵심 현안과제 및 지시사항 등 90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조기집행에 시정 총 역량을 집중하는데 전 부서가 동참하되 예산중복 투자 및 낭비는 충분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학진 부시장은 ▲자치행정국에 대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모색▲항만경제국은 기업유치와 내고장 상품 목록 책자 및 홍보,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에 공무원의 철저한 감독과 전수조사 실시 등으로 불신을 해소하고 수산물센터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생활지원국은 저출산 대책수립, 장애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다문화가정 시정참여 확대▲건설교통국은 도심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마시기 운동 홍보 강화, 산단 공업용수 가격인하 방안 강구▲시설관리사업소는 월명야구장 시설보강, 쾌적하고 편리한 도서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전 부서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화와 칭찬을 통한 감성을 교류해 긍정의 변화가 이뤄지는 조직 운영에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학진 부시장은 “자유토론과 소통의 조직문화 정착을 통한 열린행정 구현으로 군산시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며 “핵심․현안과제를 공유하고 부서별 업무추진의 목표달성을 위한 비중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