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 보존을 위해  전국 지차제중 최초로 맞춤형 비료와 못자리용 상토 전량을 무상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맞춤형비료와 육묘용 상토 공급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가로 공급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농민부담 비용을 군산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맞춤형비료와 육묘용 상토 구입비용 44억원을 확보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맞춤형복합비료는 총 259,602포대(20㎏들이)이며 못자리용 상토는 총 390,575포대로 전체 수혜농가는 7,241농가이며 공급면적은 11,394㏊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복합비료는 양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농가들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양을 제공하는데 시 농업정책의 핵심이다“고 강조 했다.

실제 군산 쌀은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와 농식품부가 전국의 1,87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전국 12대 고품질브랜드’에  3개 브랜드가 국내 유수의 유명브랜드를 제치고 선정되는 성과를 가져 왔다.

특히  지난해 쌀의 전국 재고량이 76만톤 달해 지자체별로 심각한 재고 처리문제에 직면했을 때도 군산시는 재고량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군산쌀의 인기는 높다.

시의 이번 맞춤형 복합비료와 못자리용 상토 무료공급은 지금까지 쌓아 온  군산쌀의 고품질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한편  농업경영비 절감과 고품질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