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과학적 기량을 겨루고 탐구할 수 있는 ‘2010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군산에서 유치된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행사로 1983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행사이다.

올해는 군산시가 대회를 유치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 주최를 하게 된다.

대회는 오는 9월 11~12일 군산시에서 1박2일에 걸쳐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600여명이 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로봇과학, 탐구토론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치르게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줄 것이다”며 “대회참가 학생 600여명을 포함해 장학사,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이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 군산을 널리 알리고 고군산군도 및 근대문화유산의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