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동장 김성우)에서는 9일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비문해교실 어르신과 자치센터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덩실덩실 노래방’을 개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친목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주민센터에서 처음 시도한 노래방 운영은 여러 가지 교육을 목적으로 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활력이 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3층 강의실에 홈씨어터, 썬스크린, 에어컨 등을 갖춘 관람시설(4,100천원 상당)을 설치하고 ‘미니 영화관’도 개관했다.
미니 영화관은 평소 영화 관람 기회가 거의 없는 비문해 교실 어르신들에게 옛날영화 및 효콘서트 등을 상영하는 공간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우 동장은 “영화관 운영은 어머니 영어교실 어학학습 및 영화보기 동호회 운영 등 수강생들의 여가활동을 위해서도 개방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방면의 문화여건을 갖추어 교육이 주가 되는 목적을 달성하고 주민생활에 도움도 되는 주민자치센터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