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익산시를 관할하는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장장봉)는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 소속 위원 18명을 벌금미납 사회봉사자 집행감독 전담팀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현장감독 업무에 투입하였다.

‘사회봉사 집행지원전담팀’은 사회봉사자가 배치되어 있는 협력기관별로 1:1로 지정되어 주 1회 이상 불시 감독을 통해서 사회봉사자들의 출퇴근 관리, 불시감독관리 등 집행상황 확인, 봉사 이행태도 점검 등 현장감독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사회봉사자들로부터 집행 과정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보호관찰관에게 통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봉사 집행업무가 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오금환 집행팀장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위원들이 사회봉사 집행감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집행감독이 기대된다”면서 “사회봉사 활동이 서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법치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보호관찰소 관내에는 군산 8곳, 익산 10곳 등 18개 복지시설이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일 50~60명 정도의 사회봉사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