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응항 대책회의 광경

시는 12일 이학진부시장 주재로 8개 관련 부서장 및 비응항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응항 종합관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응항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물 정비대책 등 각 부서별 추진과제를 선정, 실천방안을 논의 했다.

군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비응항의 훼손된 공공시설물 보수 및 고사한 조경수 보식 △비응항 일방통행 시행으로 교통혼잡 및 주차장 부족 해소△승강장 비가림 및 환승승강장 설치△순찰반 운영 불법 노점상 단속△비응항 입구 관광안내소 및 주차장 4월준공△문화관광 해설사 및 외국어 관광 통역안내원 배치 등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현재 월명유람선 내 운영중인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장을 관광안내소에서도 연계 운영하기로 했다.

비응항 음식가격 및 서비스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한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친절안내판 포스터  뱃지를 무료 배부하는 등 친절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응항 공공시설물 보수․정비 및 관리대책을 4월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전에 완료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향후 새만금 시대에 대비하는 다기능 관광어항으로서 제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