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영동 현)공설시장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는 양봉환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여성단체 등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 착공을 축하했다.

군산공설시장은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2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0,942㎡, 연면적 20,71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전통시장 고유의 멋과 현대식 마트를 접목한 판매시설, 주부들의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여성다목적 시설 등이 조성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념사에서 “군산공설시장 재건축 사업은 지역관광자원인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명소가 되어 새로운 문화의 경제 가치 창출 인근 근대문화유산 보전사업과 함께 구도심 재생과 활성화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90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군산공설시장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지난날 와글와글하고 시끌벅적 했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고객만족마인드와 시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이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