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안전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축산경영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8500만원을 들여 안정화음원이용 양계생산성 향상시범사업, 고품질벌꿀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축사 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1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시범사업을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받아 양돈, 양계, 양봉 사육농가 13호를 선정했다.

 오는 4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이번 사업별로는 ‘안정화음원이용 양계생산성향상 시범사업’은 안정화음원시스템시설을 설치해 수면음원에서 산란계 산란율 6% 향상, 계란품질 향상, 사료비 및 약품 사용 최소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게 된다.

 또한 ‘고품질벌꿀 생산성향상 시범사업’은 우량종봉 도입으로 봉군 능력 향상, 고품질 벌꿀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축사 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은 축사의 환기시스템 개선기술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 및 만성소모성질병 예방, 자돈 폐사율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계획에 의한 시범요인 투입 후 사업평가 및 분석을 10월경 추진하고 시범결과를 농가 교육해 신기술이 확산되면 축산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