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찾아오는 농촌, 신뢰받는 농업을 위한 푸른농촌 테마마을 조성 시범마을 4개소를 육성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옥구 양등마을, 서수 축동마을, 대야 초산마을, 나포 외곡마을 등 4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마을별 주요 테마를 설정, 특색 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그 마을만의 고유의 풍경을 조성할 수 있는 농촌체험 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올해 1월 사업대상지역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지난 2월에 현지심사 및 산학협동 심의 후 최종 옥구 양동마을 등 4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마을 집안 밖, 마을공휴지 및 진입로 등에 감나무, 매실나무, 녹차나무 등 유실수를 식재하여 마을경관을 가꾸고 나아가 3～4년 후 이들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의 소득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농촌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을로 점진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하반기 이번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하여 특색 있는 농업농촌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해부터 생명·환경·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과 농업인에게 희망과 자립의지를 심어주기 위한 민간 자율운동으로,

농업인단체 주도로 농촌에서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시작해 장차 국민의식 선진화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군산시는 작년 12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추진 성과 보고대회에서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160개 군 250여 시범마을 중 대야면 지경리 금반마을이 우수시범마을 부분에서 선정, 전국의 대표적 시범모델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린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