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각종 행사와 축제가 다양하게 열리는 봄철을 맞아 군산의 볼거리와 문화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은 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군산세관 등 5개 관광지에 상시 배치되어 군산관광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외래관광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현장을 순회하며 관광안내를 하는 등 군산을 알리고 이해시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새만금방조제를 방문하는 서울 문영여자중학교 수학여행단 2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현장 활동을 벌이게 되며, 4월 28일에는 서울 남강중학교 수학여행단 250여명에 대해 새만금방조제에서 문화관광해설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해망동수산물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수산물축제 기간 외래방문객을 위해 현장에 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4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14회 벚꽃예술제 기간중에도 월명경기장과 은파관광지 등에 하루 5명씩 해설사를 배치해 관광안내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가 완전 개통되는 4월 26일 이후에는 관광안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관리하고 있는 근대문화 전문인력 및 외국어 관광통역 자원봉사자 활용 등을 통해 군산의 관광수요를 지원하는데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