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앞둔 군산시 인구가 지속 증가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군산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3만6,086명, 여자 13만1,733명 등 총 26만7,8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말 기준 26만7,409명보다 410명이 늘어난 수치다.

 세대수 역시 2월말 10만2,120세대에서 3월말에는 10만2,422세대로 312세대가 늘어나는 등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오는 27일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더불어 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잇따른 대기업 입주 등으로 인구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은 증가세로 볼때 올 연말 27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