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주민센터(동장 차정희)는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12일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 희망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폐철로변 등 주요 도로변에 팬지 3000본, 비올라 2000본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특히 경암동의 중심부인 경암3길 일원에 팬지와 비올라를 담은 꽃박스 100여개를 설치해 오가는 주민들에게 화사한 봄기운을 선사하고 있다.
차정희 경암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주요 도로변 및 공한지를 활용하여 걷고 싶은 동네꽃길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며 “새만금 방조제 개통시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군산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주민들도 내 집앞 화단 가꾸기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