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2006년도 군산시농촌지도자대회가 오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은파유원지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11번째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군산 관내 농촌지도자회원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하게될 이날 행사는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라는 주제를 걸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경문화체험, 지역내 우수 브랜드 쌀 전시, 수입 및 국내농산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지역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13명의 농촌지도자 회원이 군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그 동안 농촌지도자회원 위주로 진행돼오던 이 대회를 도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행사로 준비한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고영철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이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