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암검진 대상자 중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무료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검진권을 수령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직장보험6만1,000원/지역보험료 7만2,000원 이하인 자) 시민이다.

군산지역에서 이러한 무료검진 대상자는 총 4만2,587명이며, 2억4000여만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검진항목은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이며, 검진기관은 군산의료원, 차병원, 동군산병원, 차병원, 속편한내과의원 동서의원, 중앙의원, 미듬내과, 성모내과 등으로 연중 검진이 가능하다.

타 지역 지정검진기관에서도 검진 가능하며, 암 검진 이후 암 확진자는 연간 건강보험가입자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 최대 220만원까지 의료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 가능하고 조기발견 및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대상자는 빠짐없이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모자보건계(460-3268. 32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