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 군산세관 방문

주요 업무보고∙애로사항 청취

한정근 기자 / 2010-05-12 18:55:26

윤영선 관세청장(53)이 12일 초도순시차 군산세관(세관장 강대집)을 방문했다.

이날 윤 청장은 2010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군산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설치 계획, 호남관세전시관 리모델링 사업 등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군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한 윤 청장은 손경윤 군산자유무역관리원장으로부터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현황 및 운영 상황을 브리핑 받고, ㈜KHE, ㈜에쎈테크 등 주요 입주업체를 둘러보며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전북지역 수출입업체의 신속한 원자재 통관 및 FTA컨설팅 등 수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으로 서해안시대의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세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기업을 지원하고, 다가오는 서해안시대에 군산세관이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영선 관세청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재정경제원 세제실 소비세제과, 재정경제부 부동산실무기획단,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정책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