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연 전라북도 도로시설담당이 18일 전북경제살리기 다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이날 행정안전부의 2009년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태연 도로시설담당은 기술전문분야의 최고자격인 국제기술사(건설공학), 토목시공기술사, CMP(건설사업관리전문가)를 비롯 건설분야 6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벽성대에서 후학을 위해 외래교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전북공무원기술사회를 창립해 1,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술직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끈임 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공무원으로 모든 분야에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열악한 기술직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논리적 근거를 마련 전북기술직공무원 1063명의 서명을 받아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와 중앙인사위원회 등 11개 부처에 끈질기게 건의한 결과 24년간 동결됐던 기술업무수당을 2004년 1월부터 100% 인상해 전국의 기술직공무원들에게 년간 58억원(현재까지 360여억원)의 수혜를 받도록 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 외에도 2004년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기술직공무원 인사쇄신용역을 실시해 기술직 우대가 아니라 공직내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수립(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의결)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해 공직내부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지난달 행안부에서 실시한 도로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사례발표에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분야 ‘최우수기관’, 국토해양부 2009년 전국도로정비 심사 ‘우수기관’으로 연달아 수상하는 등 도로관련 행정이 혁신적으로 개선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