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자료사진)
새만금방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공무원들이 전국 규모의 공무원 교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외지 공무원들의 새만금 방문을 성사시키는 등 새만금 군산 홍보 사절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경북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공무원 등 50여명이 군산을 찾아 주요 관광지와 새만금을 방문해 세계 최장 방조제의 위용을 감상하게 된다.
경북도 공무원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수원에서 열린 지방행정연수원 제1기 문화관광기획과정을 수료한 동기들로서 당시 함께 교육을 받은 군산시청 김상석 재난관리과장과 환경위생과 서명옥 계장의 노력으로 성사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북도청 문화예술과 이상국 총무담당사무관의 인솔하에 군산을 찾게 될 이들 공무원들은 군산시청과 세관, 진포해양테마공원을 관광하고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의 대장정을 둘러보게 된다.
환경위생과 서명옥 계장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는 군산시민의 희망이 담긴 곳으로 세계의 볼거리 명소 반열에 올라 군산의 관광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직원들이 새만금을 찾으면 군산을 알리는데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 같아 김상석 과장님의 도움을 받아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시절에 인연을 맺은 경북도 공무원들의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