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내년 6월말 완공 예정인 7부두 운영사 선정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하기로 1일 결정했다.

군산항 7부두는 총 1천600여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며 5만t급 목재 부두 2개 선석과 3만t급 잡화 부두 1개 선석을 갖췄다.

군산항만청은 임대료와 화물유치, 부두운용 역량, 항만 현대화 기여도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해 이달 말께 업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산 항만청 관계자는 "신설부두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운영사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운영사 선정을 서두르기로 했다."라면서 "공개경쟁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