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체육공원에서 월드컵 거리응원전

오는 12일·17일 오후 7시부터

이정훈 기자 / 2010-06-08 16:13:50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이 군산시내에서도 뜨겁게 펼쳐진다.

군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실제 경기 8시30분)부터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첫 관문인 대한민국과 그리스와의 경기 거리응원전을 수송지구 수송체육공원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실제 경기 8시30분)는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전의 거리응원전을 수송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거리응원전이 열리는 수송체육공원에는 300인치 이상의 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되며, 전문 사회자의 오프닝 및 부대행사, 치어리더 공연 및 응원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통해 군산시민 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거리응원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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