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1세기 세계화․지방화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이념을 실현하고 선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해 온 제6기 군산시민자치대학 수료식 16일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문동신 군산시장과 양용호 시의회 의장, 이희연 군산대학교총장을 비롯한 수료생 가족, 친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10강좌 중 5강좌 이상을 수강한 155명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이 중 전 강좌에 참석한 61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특히 성산면에 거주하는 채병석(74세), 조암순(72세)씨 부부와 산북동에 사시는 김선규씨(77세)는 3년 연속해서 개근하는 등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대표적 시민강좌를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6기 시민자치대학은 국내 최고의 유명인사와 석학들을 초빙해 정치, 경제, 문화, 건강등 폭넓고 다양한 주제를 편성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강의를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내년 시민자치대학은 자치대학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위탁교육기관을 선정, 4월 중 제7기 군산시민자치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