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 금강하구 일대에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 이곳을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성산면 소재 금강호 휴게소 앞 공터 2,000㎡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은 지난 5일부터 만개해 여름 내내 군산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산면 전직원과 노인일자리, 희망일자리 근로자가 함께 조성한 것으로 군산의 관문인 성산면 일대를 꽃으로 장식하기 위해 봄부터 김매기, 솎아주기, 거름주기 등 정성을 다하여 가꾸어 온 결과다.
추미혜 성산면장은 “주요 도로변에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국화꽃으로 사계절 꽃이 피는 도로변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군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산면은 유지작물(들깨)을 관내 유휴지 10,000㎡에 심어 기름을 생산, 관내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