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지역에 군산 농·수산물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홍보갤러리가 건립된다.

김경남 농수산물유통과장은 16일 열린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새만금 시대 군산농특산물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칭 농특산물 홍보갤러리 건립을 추진한다고 보고 했다.

농특산물 홍보갤러리는 장미동 15-1번지(백년광장 주변) 330㎡ 부지에 2층 건물로 총 41억원이 투자된다.

주요 시설로는 농산물 시식관, 전시판매관, 쌀문화역사관이 들어서며, 준공 목표연도는 2011년 12월 전후이다.

특히 쌀문화 역사관은 일제강점기 군산항을 통한 쌀 수탈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해 역사교육공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특산물 홍보갤러리가 들어설 예정지인 장미동은 박물관, 옛 조선은행, 장기 18은행 등을 활용한  근대문화창작벨트화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문화창작벨트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이 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며, 이들 관광객들에게 군산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