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징수과 직원들이 김영화 과장의 주재하에 징수 연찬회를 갖고 있다.

창의적인 징수연찬회를 통해 공무원의 징수 노하우를 높이고, 납세의무자인 민원인 애로사항 등을 수렴함으로써 자발적인 납부 독려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군산시 징수과는 23일 지방세 징수 연찬회를 갖고 다양한 사례연구와 납세자별 맞춤형 지방세 납부를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세무9급 이상철 씨의 ‘소액지방세 휴대폰 연계 납부’를 주제로 한 연구 발표와 공무원들의 의견수렴 및 토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징수과내 계별 전문업무에 대해 직원간 상호지식을 공유하고 소통 및 토의하는 등 징수행정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창의적 열정을 보여줬다.

김영화 징수과장은 “징수과 전 직원이 참가하여 업무추진시 고민한 실무사례연구와 토의로 문제를 해결하며,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징세행정으로 50만 국제관광명품도시 군산을 이루기 위해 생산적인 연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길환 징세계장은 “매월 연찬회로 과내 능동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실제 현장민원 처리시 서로 토의하며 신속·정확한 해법을 찾는데 연찬회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세무7급 오현주 씨가 전라북도 개최 지방세 연찬회에서 우수상 등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군산시는 5000만원 이상의 고질적인 고액체납자 가운데 해외여행 등으로 출국한 11명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하는 등 경제력을 갖고도 세금 납부를 게을리하는 사람들의 사회 경제적 활동을 제약하는 등 체납세 징수를 통한 세수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