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현재 시청, 나운2동 주민자치센터, 군산시 보건소 등 총 3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들어 6월말 까지 나운2동 자치센터와 군산시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각각 6000여건의 민원발급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월에 보건소에 신규 설치된 발급기 이용실적은 홍보부족 등으로 인해 200여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근로자 등 평일 낮 시간 관공서를 방문하여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시민이 야간 및 공휴일에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민원신청 서식 작성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시간과 처리시간 단축 효과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민원서류는 행정안전부 소관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15종류와 대법원 소관 등기부등본을 합해 총 16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