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김창수)은 컨테이너 화물을  X-Ray로 검사할 수 있는 차량이동식 화물검색
기를 6부두에 설치하고 오는 22일 ‘군산세관컨테이너 화물검사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차량이동식컨테이너 화물 검색기는 컨테이너 화물을 검사할 때 개장하지 않고 X-Ray 검사만
으로 내장 화물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 장비로  인해  컨테이너 화물 검사시간을  4~5시간에서  단 10분 이내로 검사를 마칠 수
있어  물류흐름 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입업자가 부담하던 검사비용도 40만원에서   5만원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

차량이동식 화물검색기는  철판 270mm를 투과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화물검사가 가능
해져 총기류 등 테러물품은 물론 농수산물 밀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