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6월 1일부터 운전면허취소처분을 받고 운전면허시험 재응시자는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특별교통안전교육은 운전면허가 취소된 후 다시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가 신규면허취득자에 비해 교통사고율과 법규위반율 및 음주운전단속율 등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면허취소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에 따라 신설된 것.

이번 특별교통안전교육은 총 6시간으로 종전의 신규면허취득자나 취소후 재취득자 구분없이 3시간 받던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한 것으로 음주운전 관련, 면허가 취소된 자에 대한 음주반 교육과 그 밖의 사유로 면허가 취소된 자에 대한 법규반 교육 두 종류가 있으며 교육장소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시도지부 교육장이다.

이에 따라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받은 사람은 종전의 신규취득자 교통안전교육(3시간)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운전면허가 취소된 날부터 운전면허 기능시험 전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5월 31일 이전까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운전학원 등에서 실시하는 3시간의 신규자 교통안전교육을 미리 이수한 사람은 6월 1일 이후 운전면허시험에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교육시간과 교육일정 및 세부사항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시도지부에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rt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