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는 고군산 군도 해역 500ha에 대하여 바닷속 쓰레기 수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항만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고구난 군도 해역의 쓰레기 수거 작업은 10월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바닷속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어망, 폐어구 등을  집중 수거한다.

또한 이번 태풍 텐무의 영향으로 쌓인 바다쓰레기 역시 이번 기간에 수거한다.

군산항만청은  바닷속 쓰레기 수거사업 이외에도 해양쓰레기 분포 및 실태조사, 해양쓰레기의 감축을 위한 연구,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홍보 등 종합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버려진 폐어망, 폐어구, 육상쓰레기 등 수중에 침적된 쓰레기가 수거되어 어장 환경개선 및 선박 안전운항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