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앞 도로개설 사업이 완료되는 등 군산시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순조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해망~연안도로간 도로개설공사 외 37건 총 145억3800만원의 예산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로 반영됐다.

 이 가운데 서수 아이~용성간 도로개설공사 외 4건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18개 사업은 보상 추진중, 16개 사업은 전년도부터 이어진 계속사업으로 향후 2~3년 이내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특히 62개 업체가 입주한 군산지방산단의 경우 진입도로가 없어 출퇴근 교통체증은 물론 우회도로 통행으로 많은 물류비용이 소요돼 왔으나 총 사업비 126억원을 투자해 2.1㎞ 연장의 폭 24m 도로를 개설하는 지방산단~4토지간 도로공사가 2013년 준공 목표로 지난 7월 착공돼 기업체 관계자들의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미원동과 중동ㆍ경암동을 연결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재래시장 등 구도심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되는 구)군산역~2호광장간 도로개설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54억을 들여 총 연장 360m, 폭 25m 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지난해 착공되어 구암동 일원 교통난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해망~연안간 도로개설공사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생활복지 향상은 물론 군산시의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