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처럼 버리는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에서도 전주와 익산시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것.

현재 시가 검토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실시 방법은 수거함에 칩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음식물 수거함은 군산시가 무료로 배포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납부칩을 구입해 수거함에 부착하면 된다.

음식물 수거함은 가정용은 3리터. 5리터용, 업체용은 20리터,50리터,120리터용이 있다.

또한 수거방법은 기존 거점수거 방식에서 문전수거 방식으로 변경된다.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군산시에서 해마다 나오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8.5톤이 나온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 20% 감량이 될 것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중에 2개동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