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문 행정인을 양성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신재생 저탄소, 명품길과 연계한 관광개발 등 총 3개 분야 담당공무원 75명을 대상으로 현장탐방과 워크숍, 전문가 초청토론 등 2박3일 과정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도시디자인 분야는 전주·안양·남한산성의 공공디자인 현장과 수원의 못골시장,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군산시에 접목 할 수 있는 거리와 공원아이템 도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 적용 및 상인 마인드 제고 등을 배우게 된다.

신재생 저탄소분야는 서울 한강사업본부 프로젝트현장, 광진구 자전거 공원, 안산의 시화조력발전소, 구리와 용인의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쓰레기자원화 방법과 자전거 저변확대 방안 등을 벤치마킹 한다.

명품길과 연계한 관광분야는 남이섬과 평창의 700리길, 효석문학관, 영월의 박물관고을사업, 여강의 문화생태탐방로를 방문해 구불길에 군산의 색을 담을 수 있는 방안과 새로운 박물관 아이템을 통한 지역 홍보 방안을 배우게 된다.

김형철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시점으로 업무담당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앞서가는 행정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이 필요한 시정 분야 전반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