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최상동) 직원들은 지난 16일 성산면 소재 깐치멀 정보화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군산세무서와 깐치멀 정보화마을은 4년 전인 지난 2006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군산세무서 직원들 중 일손돕기를 자발적으로 희망한 6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였으며, 마늘심기, 밭메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농민과 함께 땀을 흘리며 영농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로 삼았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최상동 군산세무서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세무서에 대한 거리감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고, 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집 일하듯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군산세무서는 앞으로도 인력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깐치멀마을은 예로부터 전통이 살아 숨쉬는 마을로 까치의 형상을 닮아서 깐치멀(까치마을)이라 불리고 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