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 겨울 적설로 인한 교통 및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살포기 14대, 제설기 11대, 굴삭기 3대, 스키로다 2대, 염화칼슘 용해장치 등 총 6종 41대의 제설 장비에 대하여 정비 완료하였으며, 염화칼슘 1,267톤, 소금 2,082톤, 모래 493㎥의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또한 도로변 적사용 모래주머니 5만개를 제작, 지난 10월 25일부터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오르막구간 및 교차로 주변에 2,843개의 모래함과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 완료하였다.

특히 올해는 공단지역 입주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제설차량(15톤덤프) 4대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며, 고지대 주민을 위해서도 소형 살포기 1대를 추가 구입하는 등 적설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앞으로 ‘폭설시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읍면동에 배포하여 내 집앞 눈치우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주의 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