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군산시가 29일 닭고기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 청원 식당에서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닭 소비업체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의 경우 식생활습관상 익혀서 먹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고 80℃에서 1분간 혹은 75℃에서 5분간 열 처리시 병원체인 바이러스가 사멸됨으로 이상이 없는 만큼 닭고기 소비 촉진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인근지역에서 발생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시청내 방역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 근무중이며 이동 통제소를 서수, 나포 2개소에 설치, 이동 차량에 대해 자동소독기로 소독 처리하고 있다.
또한 가축방제 차량 3대를 활용 경계지역내 축산농가 및 철새조망대 등에 집중 소독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