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본격 새만금시대를 맞아 도심 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은 수송지구 개발에 이어 미장지구 등 신도심 개발을 앞두고 도심 가로환경과 미관향상에 기여하는 명품 건축물을 선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를 안고 있다.

시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사용승인이 이뤄진 일반 건축물과 주거용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미관이 아름답고 창의성을 갖춘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은 군산시 건축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는 것으로 앞으로 공동주택을 비롯해 상업용 빌딩, 단독주택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미관을 최대한 고려한 건축설계가 이뤄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