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교 건설사업 조감도

군산지역 재원별 국가예산은 순수 국가예산 3,549억원(15건), 국고보조사업 1,622억원(374건), 광역발전특별회계 383억원(51건) 등이다.

군산시와 강봉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내년 군산지역 국가예산 특징은 ▲새만금내부개발 등 총 1,607억원 확보 ▲동북아 물류거점도시를 위한 인프라구축사업비 720억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비 112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국토부 고군산군도연결도로 건설에 500억, 군장대교 건설 300억, 군장산단연안도로건설 86억, 군장산단인입철도개설사업 80억, 군산선복선화사업 80억, 군산항건설 625억원을 비롯해 총 440개 사업이다.

특히 문동신 시장과 강봉균 의원 등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마련하는 정부 예산안 확정단계에서 고군산연결도로 305억, 군장대교 60억, 군장산단 연안도로 33억, 군산선복선전철화사업 30억,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10억 등 438억원을 증액시켰다.

강봉균 의원은 내년도 착공될 새만금신항만 예산을 확보하면서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턴키방식으로 추진토록해 새만금신항만 조기건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만금 내부개발사업비 총 1,607억원은 방수제 및 농업용지조성사업비가 1,500억원, 동북아 물류 거점항만이 될 새만금신항만 건설사업비가 75억원,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가 17억원, 새만금 생태환경 조성사업 15억이다.

군산이 동북아 물류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구축사업비는 720억원으로 군산 대야역과 군장산단을 연결하는 군장산단 인입철도 개설사업비 80억, KTX 익산역과 대야역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군산선 전철화사업비 80억, 새만금방조제(신시도)와 고군산군도(장자도)를 교량으로 연결하는 고군산연결도로 사업비가 500억, 군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이 지역과 서천~공주간 고속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군장대교건설사업비가 300억원이다.

군산의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사업비는 총 112억원으로 풍력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새만금풍력발전 시범단지조성비 40억, 건설기계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비 20억, 제 3세대 태양전지 응용기술 개발 및 신부품 소재개발을 위한 프라즈마 응용복합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비 52억원이다.

이 외에도 군산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근대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비 28억원,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비 15억원,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비 7억원, 군산새만금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비 5억원, 군산시 동부권에 새로운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게 되는 노인복지시설 확충사업비 3억원도 눈길을 끄는 사업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비 20억원, 지역특화품목비닐하우스 지원비 12억원, 수산물산지가공시설비 3억원, 농식품기업육성사업비 5억원, 흰찰쌀보리 명품화사업비 3억원,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비 1억원  등은  강의원이 상임위를 농수산식품위원회로 옮기면서 확보한 예산이기도 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내년 국가사업은 새만금 명품도시 군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건설, 교통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삶터와 쉼터의 기능을 두루 갖춘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새만금 사업을 견인하며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