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화) 오후 2시부터 군산대학교 황룡문화홀에서 개최될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가능 발전포럼’에 ‘33장의 사진으로 보는 근대문화도시, 군산’이라는 미니 사진첩과 엽서류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선이 쏠린다.

사진첩은 33장의 군산 근대풍경과 관련된 사진으로 1부 개항과 시가지 형성, 2부 근대건축물 군상(群像), 3부 시가지 풍경, 4부 군산 내항, 5부 개항 100년 전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가운데 11장의 엽서류를 따로 묶어 한정판으로 발간했다.     

이는 2011년 5월 개관예정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향후 본격 진행될 근대문화벨트화사업 및 근대역사경관사업과 함께 군산의 문화상품이 절실한 가운데 그 실험적인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사진첩과 기념엽서를 책임 편집한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경제사)는 “군산 개항 111년의 뜻 깊은 해에 이번 포럼을 준비하며, 오시는 분들께 선 보일 기념품을 구상하다 미니 사진집과 엽서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근대건축물의 활용과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포럼은 허영란 울산대 교수, 이복웅 군산문화원장, 스토리텔링 기획가인 김미경 박사의 주제발표와 안창모 교수(경기대), 구희진 교수(군산대), 장성화 박사(전북발전연구원), 박정희 의원(군산시의회), 박형철 위원(군산근대문화도시추진위), 정영선 이사(브랜드스토리), 홍의택 교수(경원대) 등의 열띤 초청대담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