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영예의 대상(大賞)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대전에서 군산시는 경영혁신, 기업환경 개선, 문화관광 상품개발 등 3개 부문에 참여해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와 문화관광 분야의 우수한 시책 추진, 주식회사 군산경영의 우수한 시정 운영 등으로 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현대중공업 등 395개 기업 유치, 교육여건 개선, 도시대상 교육과학 부문 대통령상 수상, 전국 규모 체육대회 성공 추진, 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축제, 문화행사를 비롯해 1,000만명의 관광객 시대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철새도래지쌀, 큰들의 꿈, 옥토진미골드’가 전국 12개 브랜드에 선정돼 군산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장대교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사업 추진과 군산예술회관, 군산시보건소, 군산공설시장 건립 추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공간 벨트화사업, 근대역사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인프라 확충이 높은 점수을 얻는데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글로벌 명품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주제로 각종 우수시책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내고장 자랑관 부스를 운영하고, 향토명품관에서는 농수 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