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봉 외 27명)는 지난 6월부터 외롭게 보내는 노인들과 결연을 통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위로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30일 낮에는 2시간 여 동안 군산성결교회(권성만 목사)에서 독거노인 40세대를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후원금 40만원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조촌동사무소(동장 안창권)의 특수시책인 무의탁 독거노인 한가족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점점 삭막해지는 각박한 인심속에서 지역사회 어르신 공경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을 낳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는 앞으로도 경로잔치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독거노인 외에 저소득계층 노인들까지 후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