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2월31일자 인사에 따라 제42대 군산세무서장에 김광훈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 조사2과 서기관(53)이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건국대 법학과와 북경중앙민족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1년 옛 재무부 국고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세청에 전입 후 중부지방국세청 수원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서대문세무서 징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31일 취임식에서 김광훈 서장은 “먼저 살기 좋고 인심 좋은 항구도시 군산에 근무하게 된 것을 크나큰 행운이며 뜻깊은 인연이라 생각한다”라며, “임기 동안 차질 없는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납세자의 편의증진 및 기업하기 좋은 납세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투명하고 엄정한 세무조사로 세법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세청 인사발령에 따라 최상동 전 군산세무서장은 인천세무서장으로 전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