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주민센터는 6일 오후 최정태 도의원을 비롯해 엄문정, 김종숙, 유선우, 최인정 시의원과 이광태 건축과장, 관할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흥남동 팔마광장 주차공간조성 공사, 장재동 세솔아파트 주변 도로공사, 지곡동 계산마을 도로공사, 미장동 도시가스 개설, LH공사에서 중단한 수송동 5통 지역 및 미원동 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수송 흥남동 주민 숙원사업 해결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지곡동 계산마을 도로공사의 경우 주민숙원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키로 의원간 협의를 마쳤다.

1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는 동흥남동 팔마광장 주차장 조성공사는 군산시에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당장 해법마련이 쉽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정태 도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 의원 따로 없이 신뢰감 있는 토론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도·시의원·공무원·주민들이 합심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중선거구 체제에서 의원들간 경계심과 갈등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해 지역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일부 행정동의 문제점과 대조되는 것이어서 앞으로 타 지역 선거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