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시민 감동치안 실천할 터”
제70대 나유인 군산경찰서장 취임식
군산경찰서는 11일 4층 강당에서 각 과∙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대 나유인 군산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나유인 서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중심 시민 감동치안과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엄정한 법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서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각종 범죄의 예방 활동에 주력해 우리 경찰의 최대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사회를 이루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 재량권 한계 내에 있다면 시민의 관점에서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 및 훈방과 같이 따뜻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면서 “머리에 의한 치안은 좋지만 심장에 의한 감성치안은 시민들에게 더욱 큰 치안만족과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훌륭한 업적과 공은 직원에게 돌리고 고통과 어려움은 자신이 떠 맡겠다”며, “소통화합하고 자율적인 군산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유인 서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83년 경찰간부후보 31기로 임용되어 2003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해 부안서장, 완주서장, 전북청 청문감사관, 완산서장, 전북청 정보과장, 남원서장, 광주청 정보통신담당관을 역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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