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삼학2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삼학2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사업은 삼학동 881-2번지 일원 2,837㎡를 공공용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편입토지 및 지장물 조서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주민 열람을 완료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감정평가방법, 보상절차 등 주민설명회를 14일 가진데 이어 주민 입회하에 감정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삼학2지구 주거환경정비 사업은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2월 이후 개인별로 보상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학2지구는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주택공사 참여하에 공동주택건설을 추진했으나 2009년 10월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구조조정 방침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시는 사업방식을 현지개량 방식으로 변경해 녹지공간과 휴게운동시설 등 주민편익 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