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군산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1월말 기준 군산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3만 8532명, 여자 13만 4269명으로 총 27만 28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27만 2601명에 비해 한 달 사이 200명 증가한 것이다.

군산 인구는 1998년부터 경기 침체와 더불어 감소하기 시작, 2007년에는 26만 500여명까지 급격히 줄었으나 2008년 이후 해마다 3000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 및 새만금 개발로 인한 기대감과 도시 정주여건 확충 등이 가속화 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이 본격 가동되면 인구 증가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