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사무소(동장 정중석)에서는 본격 겨울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휴농지를 이용해 배추와 무를 재배, 7일까지 3일동안 나운3동 밝음이 봉사단 및 자활사업 참여자의 봉사로 김장 800포기를 담가 불우가정 100세대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봉사자들은 이 기간동안 여성자원봉사센터에서 정성이 깃든 맛있는 김치를 담가 세대당 10㎏씩 포장해 각 가정까지 직접 사랑의 김치를 전달한다.

 나운3동 밝음이 자원봉사단은 4년째 불우이웃의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월1회 역전 경로식당, 아동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봉사에 힘입어 이달말 전북도에서 주관한 자원봉사대축제에서 도지사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정중석 동장은 “앞으로 독거노인들에게는 집수리 및 용돈지원, 여성복지시설 아동 문화체험행사,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적극적인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