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사업 수탁자로 ㈜금호환경이 선정됐다.

 군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선정심사위원회(위원장 진희완)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고 5시간에 걸친 심사 끝에 최고점수를 얻은 ㈜금호환경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민간위탁 심사는 지역소재 회계사, 환경관련 교수, 세무사, 시의원, 환경단체, 언론인 등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업체에서 기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 설명과 질의 답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는 재원조달능력과 재무구조상태,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 보유 정도, 사업계획의 적정성, 단가산정의 적정성 및 부대사업 등을 평가했다.

이날 선정된 ㈜금호환경은 재정, 시설장비, 운영, 수집. 운반 단가산정 4개 항목 중 3개 항목에서 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음식물자원화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원가절감과 현재 군산시 261개 휴게 및 음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운반의 노하우, 악취 저감대책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에서는 향후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탁자와 행정절차를 통한 계약과 수탁업무 인계 인수를 통해 적정한 시기에 수거 운반 민간위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