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국제유가의 지속적 상승으로 공공기관에서부터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이학진부시장 주재로 에너지 절약관련 6개과 과장 긴급대책 회의에서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을 보고 받고 지속적인 대민홍보 및 절약 운동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매일 단속을 하고 있으며 매월 15일은 전 직원 차량 없는 날로 지정, 대중교통이용 및 걸어서 출퇴근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시청 내 승강기 4층 이하 운행중지 및 일자별로 홀·짝수 운행, 사무실과 복도의 조명을 50% 감축, 시청 내 전광판을 18시 이후 소등, 시 관리 외부조명, 옥외 광고물 등 에너지이용시설의 단축 운영으로 고유가 극복에 적극 대처 하고 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체 등에게 동참 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 했으며 각종 사무용기기 및 장비 구입 시 고효율 인증 제품 구입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시민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동참을 유도 하고자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부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에 들어가 지난 7일, 중앙매체 및 공문발송 등으로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쳐 8일부터 대상 업소의 이행사항 등에 대한 합동단속반을 편성, 수시 점검할 방침 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를 다 함께 동참한다는 자세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