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군산새만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문동신 시장과 관련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새만금축제 상황보고회’를 가졌다.

군산새만금축제는 8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총 24개 프로그램이 월명체육관, 군산시민문화회관, 은파물빛다리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퍼레이드, 전북백일장대회,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 새만금국악잔치, 군산시복지평생학습EXPO, 군산함 함정공개, 마당극 밥,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시노사가요제 등이 있다.

시는 군산새만금 축제가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 의료, 교통, 홍보 등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퍼레이드는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코스는 군산상고에서부터 은파관광지 물빛다리까지 이다.

퍼레이드 대열은 경찰모터싸이클을 선두로 취타대, 최무선 장군, 오색깃발, 드림허브 깃발, 현재중공업, 한국GM, 27개 읍면동 상징,군악대 순이다.

문동신 시장은 “3·5만세운동은 호남에서 최초로 일어난 자랑스러운 군산의 역사이기 때문에 이를 소흘이 다뤄서는 안될 것이다” “군산의 미래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지적 했다.

또한 “군산은 융합이 이뤄지는 도시인만큼 다문화 가정, 새터민, 외국인도 퍼레이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 했다.

문 시장은 “군산새만금축제가 의례적인 축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축제로 준비 해야 한다”며 관계 부서장들에게 지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