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쌀브랜드를 통합하고 포장재를  공동제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27개 임·도정 공장에서 나오는 쌀은 각기 다양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

특히 포장재를 소규모로 생산하기 때문에 제작 단가가 높아 농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었다.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서 군산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포장재를 공동 제작함으로서 제작단가를 낮추는 것이다.

또한 시에서는 통합브랜드 쌀 포장재 제작비 50%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농가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것이 시 관계자 설명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통합브랜드 포장재 제작업체를 선정하고 6월까지 각 임·도정 공장에 청정드림쌀 포장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수요량조사, 업체별 의견수렴, 브랜드명 및 디자인선정을 위한 업체대표자 회의를 통해 포장재 디자인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소규모 임·도정공장 쌀 포장재 통합지원으로 비용절감 및 고품질 쌀 포장재 이용으로 경쟁력을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