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자원조성 사업과 연안생태계 관리를 맡게 될 수산자원사업단 서해지사가 군산에 둥지를 튼다.

 서해지사는 군산시 장미동 49-37번지 구)수산진흥원에 지사와 부안 격포에 사업소를 둔 직원 22명으로 구성, 31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서해지사는 연안 바다목장, 바다 숲, 인공어초, 수산종묘방류 등 자원조성사업과 연안생태환경, 기후변화, 자원조성평가와 같은 연안생태계 관리업무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넘겨받아 수산자원사업단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군산지사 출범으로 그간 중앙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에서 분산 수행되었던 수산자원조성사업이 통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수산물의 고부가치 창출, 어업인 소득증대, 대국민 친수공간 제공 등으로 수산자원사업을 차세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되고 있다.